재활용품 사고 팔며 환경 보호 실천...400여명 참여

광진구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은 25일 한마음공원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제8회 어린이 알뜰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약 400명이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중곡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손님과 상인이 된 ‘어린이 플리마켓’을 열어 중고품을 사고팔며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옆에서는 새끼꼬기, 떡메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VR체험, 야광별 놀이를 운영해 재미를 더했다.
김경호 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느끼는 알찬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재밌고 유익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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