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서, 공방 19곳 참여...작은 음악회도

서울 광진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20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광진 공방예술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행사는 공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11월에 열릴 ‘2024 광진 생활문화예술축제’의 사전 행사행사 성격이다.
판매 부스에는 가죽공예, 도예, 목공예, 액세서리, 생활용품, 제과제빵 등 19개 공방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기성품과는 다른 독창적인 상품을 구매할 기회로, 공방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겐 가게 홍보와 판로 개척에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연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의 무대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음악공연은 휴식 시간인 저녁 6시부터 40분 동안 이뤄진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사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광진 생활문화예술축제’는 11월 1~2일 이틀 동안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개최된다. 가을밤 음악공연과 노래자랑, 공방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