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강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30개 일자리에 어르신 1225명 참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위탁 운영기관인 강남시니어클럽(관장 박주형)이 2일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노인단체·시설과 노인복지기여단체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남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창출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02년에 개관한 서울강남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사회 경험을 살려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했다.
올해는 시니어 모델, 종이접기·풍선아트·쿠킹클래스 등의 강사 양성,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인턴십, 반려동물 돌봄 등 30여 개의 일자리 사업에 1225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순 기자
salri9@wome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