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도시관리공단 소속 8년째 활동...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치매안심마을 조성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 전문직 직원으로 구성된 ‘동행 기술봉사단(단장 김도현)’이 ‘2024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 전문직 직원으로 구성된 ‘동행 기술봉사단(단장 김도현)’이 ‘2024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 전문직 직원으로 구성된 ‘동행 기술봉사단(단장 김도현)’이 ‘2024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며, 매년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치매 파트너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단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동행 기술봉사단’은 2017년 공단과 성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전홍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했다.

봉사단은 △노후 조명 LED 교체 △누전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기시설물 점검 △화재 및 낙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 △해피박스 건강 나눔 사업 등 치매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도현 단장은 “‘동행 기술봉사단’이 갖춘 전문성과 역량을 취약한 치매 가족을 위해 발휘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그 때문에 8년째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와 공단이 협력해 지역 치매 어르신 가정의 주거 안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전환 △치매조기검진 및 조기개입 △치매등록관리 △치매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자원 개발 등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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