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 주최, 강북과 종로구 '시민공감 거버넌스 모델' 우수사례 발표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소장 김은주)가 오는 9월 5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시민이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 첫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시민거버넌스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는 2024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3회 연속토론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구소는 △시민공감 거버넌스 모델 △거점공간 자치모델 △자치구 특화모델 3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9월 5일, 12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연속 토론회를 진행한다.

오는 5일 열리는 1회 토론회에서는 ‘시민공감 거버넌스 모델’로 선정된 강북구와 종로구가 사례를 발표한다.

강북구 사례는 김선희 강북구민참여단장(강북여성주의 문 대표)이 발표하고, 임효정 강북구 양성평등팀장이 토론을 맡는다.

종로구는 신주영 종로구 주민참여단원(종로구 앤의친구들 대표)이 발표하고, 이재희 종로구 여성친화도시 담당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연구소 김은주 소장은 “서울의 경우 시민단체가 활성화되어 있어 일반시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그럼에도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제안한 사업을 행정이 수용한 협업 모델을 공유함으로써 좋은 시민거버넌스 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모델에 대한 심포지엄은 11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 문의 및 참가신청은 전화(02-706-6761)나 이메일(ckwp90@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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