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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수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회장(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겸임)이 8

월 31일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1차 여성차별철폐협약 당사국회의에서 유

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유엔 여성철폐협약에 의거해 설립된 유엔내

가장 권위있는 여성문제 전문가 기구다. 매년 2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165개

협약당사국이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협약 이행에 관한 국가 보고서를 심의,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각국의 여성정책에 관한 제안사항을 매년 유엔총회에

보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 나라는 지난 97년부터 올해까지 위원으로 활동해온 김영정 전 정무

(제2)장관에 이어 이번 신혜수 회장이 두 번째로 위원에 당선됐다. 신 회장

은 여성차별철폐위원 총 23명 중 11명을 개선하는 선거에 22개국 입후보자

중 한 명으로 출마해 투표참가국 158개국 가운데 101개국의 지지를 얻었고,

내년부터 2004년까지 4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신혜수 회장은 92년부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국제협력위원장으로

도 일하면서 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이슈화한 것을 비롯해 우리

나라 여성운동의 국제연대를 전담하다시피 한 ‘국제통’으로 평가받기 때

문에, 여성계에선 누구보다도 신 회장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에 적임자라

는 반응이다.

신회장은 “여성정책 전담 국제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

국여성인권 향상에도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외국의 사례연구를 통

해 국내 여성정책전담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 나라는 85년부터 여성차별철폐협약 발효국임에도 제16조 제1항 중

‘가족의 성씨를 선택할 권리’에 대해선 아직까지 유보하고 있을 뿐만 아

니라, 올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정치·경제분야의 여성권한척도

(GEM)는 63위로 극히 저조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운동가 출신으로

서 여성차별철폐위원이 된 신혜수 회장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여성들

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김 정희 기자 jhlee@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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