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순 시인은 지난 20일 수원 우만동 호텔캐슬에서 등단 이후 두 번째 시집인 『나무의 소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수원=홍지수 기자
성명순 시인은 지난 20일 수원 우만동 호텔캐슬에서 등단 이후 두 번째 시집인 『나무의 소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수원=홍지수 기자

성명순 시인은 지난 20일 수원 우만동 호텔캐슬에서 지인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단 이후 두 번째 시집인 『나무의 소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성 시인은 1989년 덕수궁 문예진흥원 강좌에서 박동규 교수에게 시 창작 강의를 받으며 문인의 길에 들어섰고, 황금찬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원예술학교 교감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시집 『시간여행』, 공저 『생의 미학과 명시』·『춤추는 인사동』등이 있다. 환경동화 단편 『폐타이어에서 핀 개망초』를 발표하기도 했다.

성 시인은 현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경기문학포럼회장, (주)에이스케미컬 사회공헌팀 상임이사를 겸임하며 시 나눔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국제 PEN 한국본부회원과 한국문인협회 인문학콘텐츠 개발위원도 맡고 있다.

성 시인은 “최근 사회활동을 하며 함께 나누는 일에 눈 떠 가고 있다”며 “어린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함께 참사랑을 그리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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