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작 아이폰7 한국 정식 출시를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앞에서 시민들이 구매 대기를 하고 있다. 아이폰7은 21일 오전 8시에 첫 개통됐다. ⓒ뉴시스·여성신문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7 한국 정식 출시를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앞에서 시민들이 구매 대기를 하고 있다. 아이폰7은 21일 오전 8시에 첫 개통됐다. ⓒ뉴시스·여성신문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출시된 첫날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번호이동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된 지난 21일 전체 시장의 번호이동건수는 3만6987건이었다. 이는 8월 19일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인 3만5558건보다 1000건 이상 더 많고, 지난해 전작 아이폰6s 시리즈의 출시 첫날 기록 3만3500건보다도 높다.

KT 가입자가 106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1677명 늘었고, SK텔레콤 가입자는 1783명 줄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 판매량은 전작 아이폰6s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약 판매량은 30만∼40만 대에 달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