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취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추가 설치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스터디룸 대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종로, 신촌을 비롯한 서울 전역 청년밀집지역에 총 18개의 일자리카페를 설치한다. 설치가 확정된 일자리카페는 시 자치구에서 추천을 받은 12곳과 대학 6곳 등 총 18개다.
자치구 추천 공간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일자리카페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강북구), △영풍문고 김포공항점(강서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도봉구), △서울시혁신센터(은평구), △사단법인 사랑밭청년센터(동작구), △수제화 전시갤러리 카페수다(성동구), △북카페 꿈꾸는 반지하(서대문구), △마을북카페 행복한 이야기(도봉구), △피치스터디카페(양천구), △카페핸섬(강동구), △카페머그(성북구), △카페쥬라기(양천구) 등 총 12곳이다.
대학 내에도 일자리카페가 확대 조성된다.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는 10월 말까지 한국외대, 숙명여대 등 6곳에 일자리카페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카페가 운영하는 상세 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취업준비청년은 취업지원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