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이강훈 깨끗한나라 생활용품 사업부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 김선철 대한적십자사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제공
(오른쪽부터) 이강훈 깨끗한나라 생활용품 사업부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정책실장, 김선철 대한적십자사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저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제공

깨끗한나라는 서울특별시∙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서울시가 저소득층 청소녀들에게 깨끗한나라의 생리대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대한적십자사의 사례 수집을 통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들은 서울 시내 각 자치구와 대한적십자사 봉사센터 등을 통해 생리대를 받을 수 있다. 

또 급히 생리대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청소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녀돌봄약국, 시민청 등에도 생리대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각지대 청소녀를 위한 서울시의 건강 향상 프로젝트인 ‘서울소녀 달맞이 건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간 약 백만 개의 생리대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앞서 지난달에도 남양주 희망케어센터와 나눔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리브영의 ‘핑크나눔 캠페인’과 릴리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무료 샘플링도 지속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저소득층 청소녀들의 생리대 구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요청이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녀들의 건강과 환경 개선을 위해 릴리안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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