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예약 기능 도입 이후 8개월 간 매출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12월 중소형호텔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예약 기능’을 도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새로운 기능 도입 이후 7월까지 총 8개월간 누적 결제액이 4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호텔이 앱 서비스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매출은 61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예약 건수가 고속 성장하며 2~4월까지 3개월 간 매출이 136억원을 기록했고, 성수기에 접어든 7월 한 달 매출은 85억원을 넘었다. 7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매출에 비해 431.5%나 늘었다.

여기어때는 지난 7월에는 모텔에도 ‘60일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60일 사전 예약은 호텔에 대해서만 이뤄졌었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중소형호텔에 대한 인식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예약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60일 내 예약 기능이 자리잡으면 한달 내 거래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