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 순수한면 슈퍼슬림, 릴리안 숨쉬다, 릴리안 순수한면 맞춤커버 ⓒ깨끗한나라 제공
깨끗한나라 릴리안 순수한면 슈퍼슬림, 릴리안 숨쉬다, 릴리안 순수한면 맞춤커버 ⓒ깨끗한나라 제공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의 여성용품 브랜드 ‘릴리안’이 저소득층 여성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릴리안은 남양주시와 서울시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소셜벤처 ‘이지앤모어’, 의정부 호원2동 청소년 지도위원회 등 4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매달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주민센터나 학교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여성들에겐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품을 직접 배송하거나, 지역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상설 무료 푸드마켓에 비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릴리안은 올리브영의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릴리안 공식 웹사이트의 무료 샘플링도 확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릴리안 관계자는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여성들의 건강권을 지켜주고 청소녀들이 여성용 위생용품을 구매하지 못해 학교를 결석하거나 위생 또는 건강상의 피해를 입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생리대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여성건강을 위한 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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