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올리브카페 삼척점 천성일 사장
비비큐 올리브카페 삼척점 천성일 사장

비비큐의 올리브카페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퀄리티 높은 메뉴로 새로운 투자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비비큐 올리브카페 삼척점의 경우 오픈 2개월 만에 평일에는 100~120만원, 주말에는 그 2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안착했다. 삼척점은 강원 지역 BBQ의 매출 상위권 매장에 랭크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BBQ 올리브카페의 내점 매출이다. 치킨 프랜차이즈가 보통 배달 위주인 것과 달리 삼척점은 내점과 배달 매출이 비슷하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치킨뿐만 아니라 피자와 커피 메뉴까지 취급하기 때문에 내점 매출이 좋다.

삼척점 천성일 사장은 대학에서 식품영양학과 조리학을 가르쳤고, 프랜차이즈를 운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자신의 고향인 삼척의 외식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삼척점을 열었다. 특히 올리브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지중해풍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복합외식공간의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고향인 삼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아낌없는 서비스를 제공 성공비결 중 하나이다. 7,000원 상당의 그린 샐러드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스낵이나 마른안주 대신 계절과일을 내점 고객에게 제공한다.

천 사장은 “투자형 아이템으로 올리브카페를 적극 추천한다”며 “현재 1년 내 투자비를 전부 회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제력 있는 퇴직자들이나 직장인들의 투잡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에 비해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상권에서 오픈할 경우 고품격 외식 문화를 전파하는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 사장은 “최종 목표는 현재 건물에 ‘BBQ 푸드뱅크’ 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1층엔 BBQ 올리브카페를, 2층엔 비비큐의 계열사인 우쿠야와 올떡볶이를 운영하고, 3층엔 키즈카페를 운영해 삼척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몇 년 후에는 아들에게 매장을 물려주고 함께 운영할 생각도 갖고 있다. 

BBQ 올리브카페는 1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하는 BBQ의 아이덴티티와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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