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금메달 10개, 10위 목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여자 태권도 선수들이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여자 태권도 선수들이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19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6 리우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다. 약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이번 결단식에서는 문체부 장관의 격려사와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문체부는 브라질 현지의 치안 불안과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보건복지부와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대비해 왔다. 이번 결단식에서도 공식 행사 후에는 질병 예방과 안전 관리를 위한 선수단 사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

대한민국은 리우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수 203명과 임원 112명 등 모두 31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29일 동안 파견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리우올림픽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화합과 우정을 나누면서 올림픽 무대를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길 바란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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