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jpg

유아를 위한 이중언어 그림책이 눈길을 끈다. (두산동아 펴냄/세트당 1만8천원).

유아의 흥미를 끌만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부드러운 그림과 함께 전

개된다.“똑똑 누구세요?....나야. 늑대야 문열어...너는 못들어와.”

“Knock, Knock. Who's there... It's me, wolf. Open the door...

You cannot come in.”

이렇게 간단한 생활언어가 한국와 영어로 나란히 실려 있다. 엄마

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영어가 의사표현의 도구라는 사

실을 자연스레 알게된다.

저자 최인실 씨는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한국어분과 교수

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10년 넘게 저자의 다섯 아이와 외국학생들

에게 우리말과 영어를 함께 가르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언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 세트는 그림책 4권과 오디오 테이프 1개, 낱말카드 40장으로 구

성, 현재 2세트까지 출간됐고 앞으로 8세트가 출간될 예정이다.

저자 최인실 교수의 영어교육 소신은 “모국어 잘해야 영어도 잘한

다.”는 것과 “돈으로 해결하지 말라”는 것.

학습법에 대해 최 교수는 한국어로 먼저

읽어주고 낱말카드나 역할놀이 등의 놀이로 책의 스토리를 생활대화

로까지 발전시키면 좋다고 말한다. 한국어 이야기가 몸에 익고난 후

영어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해 생활대화로 확장시켜 나가도록 한다.

의 8세트는 어머니의 재학습 효과도 고려해

구성됐다.

1.

2.

3.

4.

5.

6.

7.

8. 등 8단계의 책을

읽고 나면 간단한 수준의 생활회화는 가능하도록 예문이 구성돼 엄

마의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 부드럽고 사실적인 터치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삽화는 다이안 마가렛하트 작품.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