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단기직업적응훈련 ‘렛츠 트라이(Let’s Try)’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훈련 기간은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총 14일이며, 훈련 장소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이번 훈련에선 서울에 거주하는 특수학급, 특수학교 고등학생 1학년~3학년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 청소년 중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직업흥미탐색, 단순작업체험, 체력강화훈련과 같은 성인기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직업지원센터 김선형 직업재활팀장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직장생활의 지식과 기본예절을 익히고 자신의 직무능력을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훈련 내용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훈련 참가를 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은 13일까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201) 혹은 이메일(skybola@naver.com)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전화(02-440-5831).
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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