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여자 초등부 경기 모습. ⓒFAphotos
2015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여자 초등부 경기 모습. ⓒFAphotos

대한축구협회가 여자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초로 여자 어린이 클럽 축구대회를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일부터 서울, 대전, 부산 3개 지역에서 ‘2016 인천국제공항 유소년 클럽리그 여자부 대회’를 시범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성북구, 영등포구, 광진구 등 총 4개 팀이 참가해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팀당 6경기를 치른다.

대전에서도 4개 팀이 참가해 오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팀당 9경기를 치른다.

오는 8월부터 12세 이하 대회와 15세 이하 여자 중학생 대회가 함께 열리는 부산에서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현재까지 여자 어린이 축구는 초등부 학교 대항전과 남자 유소년 클럽대회에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방식이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실장은 “2010년 남자 유소년 클럽리그를 처음 시작할 때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출범 5년 만에 참가팀이 8배나 늘어났다”며 “이번 여자 어린이 클럽대회의 신설이 여자 축구 저변 확대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초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와우(WOW)’를 신설해, 초등부부터 WK리그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여자축구 발전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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