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현대사회의 몸과 폭력’이라는 주제로 ‘제5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다.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현대사회의 몸과 폭력’이라는 주제로 ‘제5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다.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는 BK21(브레인 코리아21)플러스 다언어주의·다문화주의 사업팀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경영관 435호에서 ‘제5회 인문학 아카데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현대사회의 몸과 폭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여성혐오에서부터 데이트 폭력, 왕따 문제 등과 같은 현실적인 사안을 통해 폭력 문제에 접근한다. 또 성, 사랑, 폭력의 문제가 어떻게 중첩돼 억압의 체제가 되는지 살펴보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강의는 ▲11일 김종갑 건국대 교수의 ‘왕따 만들기의 폭력’ ▲12일 윤지영 건국대 연구교수의 ‘신화적 폭력으로서의 여성 혐오’ ▲13일 서길완 건국대 교수의 ‘폭력적인 경험의 폭력성과 마주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4일 최은주 건국대 교수의 ‘행복한 가족 신화와 폭력’ ▲15일 서윤호 건국대 연구교수의 ‘데이트 폭력’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 참여 신청은 몸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kkbody.konkuk.ac.kr/)를 방문하거나 전화(02-450-4218)로 할 수 있다.

한편,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몸’이라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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