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jpg

지난 7월 18일 재향군인 여성회 회원 40여 명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

으로 음성 꽃동네를 방문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찾은 꽃동네에서 여성

회 회원들은 병원과 알콜중독자 식당, 장애자 시설 등에서 요리·청소·빨

래 등의 활동과 함께 환자들의 목욕을 돕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98년 11월 창립한 향군여성회는 전역 여군들과 군인가족 여성들을 모두 포

함하여 현재 전국적인 조직망을 통해 회원이 20만에 달한다. 재향군인회 산

하 단체지만 독자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창립 이후 회원간의 친목도모 외에

도 장애인 체육대회 행사 지원, 수해 복구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여군단장으로 전역한 후 여성장성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정영숙 재향군여

성회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

동을 확대시켜 나갈 것”라고 말했다.

[조이 여울 기자 cognate@womennews.co.kr]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