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는 지난 17일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여성생활체육대회 개막식을 열었다.<사진>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과 클럽 결성 계기를 마련해주고, 종목별 경기를 통해 유대 강화와 사회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구·군, 클럽을 대표해 1300여명이 참가했다.

최명희 부산시체육회 여성위원장은 “건강은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어머니의 건강 증진은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촉진한다”며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생활체육교실과 클럽활동을 통해 꾸준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즐거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국학기공, 체조, 볼링, 배구 등 모두 7종목에서 구·군 대항전이 진행돼 테니스는 북구․남구, 탁구는 해운대구, 국학기공은 연제구, 배구는 사상구, 체조와 볼링은 기장군이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3월 2일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생활체육회가 통합, 출범했다. 그동안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생활체육회는 각각 54개 종목 경기단체와 47개 종목 회원단체를 관할했지만 종목 통합으로 74개 회원 종목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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