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진석 원내대표, 오른쪽은 김광림 정책위의장 ⓒ뉴시스·여성신문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정진석 원내대표, 오른쪽은 김광림 정책위의장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8월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13일 결정했다. 8월 5~21일 치러지는 리우올림픽과 날짜가 겹친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 대변인은 "8월 9일로 한 이유는 빨리 새로운 지도체제로서 새 출발하자는 그런 의미로 서두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점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5일부터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이 올림픽으로 안 가는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로는 최경환, 정병국, 정우택, 이정현, 이주영, 홍문종, 원유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8월 27일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12일 추미애 의원이 처음으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