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논란' 유한킴벌리,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중저가 생리대 출시
'가격 인상 논란' 유한킴벌리,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중저가 생리대 출시
  • 변지은 기자
  • 승인 2016.06.05 20:36
  • 수정 2016-06-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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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 방침을 발표한 유한킴벌리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중저가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패드 기준) 150만 개를 초 중 고등학교에 무상 지원하겠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6월 1일부터 대표 브랜드인 ‘좋은느낌’ 중 코덱스 오버나이트 생리대 3종의 가격을 8~20% 인상하기로 발표했다. 이 시기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신발 깔창이나 학교 화장실 휴지를 생리대로 쓰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생리대 가격 인상 경쟁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유한킴벌리는 애초 검토 중이던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이달 새로 출시된 신제품 1종만 기존 제품 대비 공급가를 7.5% 높게 책정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생리대 품목의 가격은 평균 25.6% 인상됐으나, 주재료인 펄프값은 2010년 이후 29.6%, 부직포는 2012년 이후 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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