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 맞벌이 가정, ‘행복할 권리’를 말하다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 맞벌이 가정, ‘행복할 권리’를 말하다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6.06.03 17:12
  • 수정 2016-06-0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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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호주·유럽연합 대사 참석 

각국의 일·가정 균형 정책 공유

“아빠육아 확대가 관건”

사회분위기와 기업문화 변화 이끌어야

 

3일 열린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은 각국의 다양한 일·가정 균형 정책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 라비 케워람 주한 호주 대사 대리,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셸 아웃러 주한 미국대사관 지역공공외교담당관.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3일 열린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은 각국의 다양한 일·가정 균형 정책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왼쪽부터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 라비 케워람 주한 호주 대사 대리,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셸 아웃러 주한 미국대사관 지역공공외교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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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맞벌이 가정, 행복합니까?”

일하는 가정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3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이 열렸다. 미국, 유럽 등 각국의 다양한 일·가정 균형 정책을 공유한 이번 포럼에선 정책 전문가들과 워킹패밀리가 함께 ‘가족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아빠육아 참여 확대를 모색한 ‘워킹대디 쇼퍼런스’에 이어 열린 이번 포럼에는 아일랜드·호주·유럽연합대표부 대사가 참석해 일·가정 균형 정책과 현실과의 괴리를 생생하게 들려줘 눈길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는 정·재계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여성·시민단체 관계자 등 청중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참석자들은 특히 일·가정 균형이 일부 국가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가 고민하는 현안이라는 사실에 공감하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가사 분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남성들이 가사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법안 마련뿐 아니라 사회분위기가 달라지고,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빠육아의 민낯』의 저자 가욱현씨가 3일 열린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에서 육아를 위해 퇴사한 후 아들의 육아를 전담한 사연을 들려주고 있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아빠육아의 민낯』의 저자 가욱현씨가 3일 열린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 2016’에서 육아를 위해 퇴사한 후 아들의 육아를 전담한 사연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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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부 ‘워킹패밀리 쇼퍼런스’에선 미셸 아웃러 주한 미국대사관 지역공공외교담당관과 『아빠육아의 민낯』의 저자 가욱현씨가 워킹패밀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웃러 담당관은 남편이 두 딸을 양육하기 위해 전업으로 가정을 돌보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남편이 전업주부라고 해도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외교관이라는 직종은 남녀평등에서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가 많다. 나 역시 출산 휴가가 없어 창의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지금도 출산 휴가는 허용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미 백악관 상황실 당직관 근무 시절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2011년 딸 출산 후 백악관에 모유 수유 지원을 요청한 직원은 그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어 “37도가 넘는 고열에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도 갓 출산한 워킹맘은 몸이 약하다는 인상을 주기 싫어 털어놓지 못했다”며 “여성 리더들이 후배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일·가정 양립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가씨는 아이가 6살이 되던 해 회사에 육아휴직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한 경험을 들려줬다. 퇴사를 선택한 그는 2014년 11월부터 18개월 동안 아들의 육아를 전담했다. 가씨는 “육아휴직을 거절한 책임을 회사에만 돌릴 수는 없었다”며 “기업이든 가정이든 어느 한쪽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국가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워킹패밀리의 행복한 삶’ 주제발표는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는 “여성의 노동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하는 정책과 워킹패밀리를 지원하는 정책이 맞물려 있다”며 “여성과 남성이 근로 활동의 보람과 행복한 가정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아를 걱정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여전히 여성들”이라며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문제로 인식해 열린 사고를 갖고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 또 여성 노동참여 증대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를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는 “노동시장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는 “노동시장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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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라비 케워람 호주 대사 대리는 “지난해 호주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남녀 모든 구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였다”며 “일·가정 균형은 호주 근로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호주는 특히 21%를 차지하는 한부모가정 지원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2016년 연간업무계획에서 발표한 ‘일하는 부모를 위한 새 출발’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유럽연합의 현행 법제와 정책 틀을 개정해 자녀나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자들이 양육과 직업적 책임 간 균형을 이루는 것을 돕고 있다”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혜택을 받고, 노동시장에서의 양성평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일·가정 양립 정책과 현실’을 발표한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사노동 무게가 훨씬 가벼운 남성 근로자를 기준으로 노동시장을 형성하고 이런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여성을 부차적인 근로자, 저임금 근로자로 규정해 불이익을 받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일·가정 양립 정책이 제대로 뿌리내려야만 여성의 경제참가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재계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여성·시민단체 관계자 등 청중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이날 포럼에는 정·재계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여성·시민단체 관계자 등 청중 2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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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워킹패밀리 포럼은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여성신문, 주한 미국대사관, 주한 캐나다대사관,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효철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이원군 서울시 가족담당관실 출산장려팀장, 김영주 일생활균형재단 연구소장, 김순희 한국노총 여성본부장, 이순종 충남 여성정책팀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박혜란 (사)여성·문화네트워크 대표는 환영사에서 “행복한 가정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게 커 나갈 것”이라며 “서울 워킹패밀리 포럼이 지속가능한 일·가정 균형을 위해 정책을 넘어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장관은 축사에서 “부부가 함께 일하고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은 사회발전과 동시에 가족행복을 이루는 일”이라며 “사회적으로는 여성 경력단절 문제와 저출산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은 “부모가 일한다는 이유로 가족의 행복이 유보되거나 축소될 수 없다”며 “일터 중심, 물량 중심의 인류 발전 논리를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진지한 시도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남성들이 가사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법안 마련뿐 아니라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고,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은희(왼쪽 넷째) 여가부 장관 등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포럼 참석자들은 남성들이 가사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법안 마련뿐 아니라 사회 분위기가 달라지고,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은희(왼쪽 넷째) 여가부 장관 등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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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날 특별공연으로 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 교장의 노래, 재학생들의 댄스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순서로 ‘워킹패밀리의 행복을 위한 약속’ 발표가 이어졌다. ‘워킹패밀리의 행복을 위한 약속’에는 △가사와 육아는 남녀 모두의 의무와 책임입니다 △모든 가족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합니다 △직장은 부모와 아이, 가족이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동료 가족의 삶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야 합니다 △일하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회가 지원해야 합니다 등 5계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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