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에서 처음으로 한인 여성 총장이 나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CSU 이사회는 산하 23개 캠퍼스 중 하나인 스타니슬라오 캠퍼스 총장에 엘런 전(58·사진) 도밍게즈힐스 캠퍼스 학사 총괄 부총장을 임명했다. CSU 총장에 아시아계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7월 취임하는 전 총장 내정자는 미시간주립대와 프린스턴대에서 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CSU에서 28년 가르쳐온 교육심리학자다. 그는 “32년간의 학사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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