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강원도 차세대 여성리더 아카데미가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춘천클럽(회장 김혜혜)과 주한미국대사관의 공동주최로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됐다.
5월 27일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사회와 여성’을 주제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여성리더 선배와 강원대 여대생 50여 명이 만났다.
한국 최초 여성 전문 경호법인인 퍼스트 그룹 고인옥 대표, 강원대 법학부 졸업생 중 최초 여성 변호사인 임미선 변호사, 춘천지역의 문화운동가인 유현옥 문화커뮤니티 금토 대표, 김문영 KBS춘천방송총국 기자, 김대영 주한미국대사관 전문위원, 20여 년간 지역에서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김선옥 춘천생협 이사장, 박성희 강원경찰청 경감, 진성자 전 강원대 문화예술대 학장이 여성리더 선배로 참석해 본인들의 사회적 성장기를 들려줬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16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 선정단체’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에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를 진행했다. 참석 여대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남녀 임금 격차 문제를 공감하고 해소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춘천=임혜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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