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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로 서른다섯이 됐습니다. 한 직장에서 2년을 넘겨본 경험이 없어요. 4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로 작은 마케팅 회사가 첫 직장이었는데 매일 이어지는 야근에 건강이 나빠져 입사한지 1년 8개월 만에 그만뒀습니다. 그 후 작은 유통회사의 관리부서에 입사했는데, 업무는 적성에 안 맞고 회사사정도 나빠 사표를 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계약직으로 일하고는 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이는 많아지는데,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A. ‘내 경력’을 정하고 꾸준히 관리하세요

미나씨의 사연을 보니 청년들의 힘든 취업 현실이 고스란히 느껴져 저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의 짧은 경력 기간, 잦은 직장이동을 민감하게 체크합니다. 우선 이력서를 보니 자신의 적성, 전공에 맞는 경력 상 뚜렷한 방향이 보이지 않네요. 짧은 기간들이지만 긴 공백 없이 직장생활은 이어진 것으로 보아 꾸준히 쉬는 기간에도 구직활동을 해왔으리라 짐작되는데요. 반면 경력 외에 관련교육 수강 이력이나 자격증 취득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미나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 경력개발’의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많은 구직자들의 마음이 그렇듯 경력 상의 공백을 두려워하고 그 기간이 길어질까 조급해합니다. 그러나 커리어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실업기간을 적극적인 경력개발의 기회로 활용하세요. 고용노동부는 실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내일배움카드제’를 운영해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과 활용방법은 HRD-net을 참고하세요). 실업기간에는 이 제도를 활용해 무료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커리어 관리의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두 번째, 취업전략의 차원에서 이력서 작성법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자신들의 경력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합니다. 반대로 직무별 기술방법은 어떨까요? 자신이 담당해왔던 직무나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미나씨의 짧은 직장생활에 눈길이 가기 보다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본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라도 근로자를 위한 교육을 듣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무회계 교육을 들어두면 이후에 어느 직장을 가더라도 기본적인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흔히들 어느 직장을 가든 3년은 버티라고 말합니다. 100세 시대, 앞으로 미나씨는 몇 개의 직장을 다니게 될까요? 절대적 근속년수 기준은 없지만, 미나씨에게는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경력계획을 세우는 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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