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영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내가 살고 싶은 강원도는’라는 주제로 대학생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이 연구과제로 수행 중인 ‘강원도 2030세대의 결혼관 및 정주의식 실태분석’ 과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강원대 문화인류학과와 사회학과와 공동주체하며 강원대에 재학 중인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박혜경 연구개발부장은 “경제 중심의 논리와 단기적인 효과 중심의 저출산 정책에서 한 걸음 나아가 넓은 틀에서 결혼과 정주의 문제를 조명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라며 “만혼, 저출산 등에 관해 젊은이들을 걱정하는 소리는 많지만 정작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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