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랍영화제 등

여성 감독들의 다양한 영화 상영

여성 감독의 작품이 개막작을 포함해 세 작품이나 포진돼 눈길을 끄는 제5회 아랍영화제부터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극장’을 쟁점 부문으로 다룬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까지 다양한 영화제가 관객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5월과 6월 영화 애호가들의 감성을 풍성히 채워줄 영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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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서프러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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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α’

6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www.siwff.or.kr)는 18회를 맞아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했다. 개막작 ‘서프러제트’는 가난의 대물림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한 평범한 노동 계급 여성이 ‘여성에게 투표권을’이라는 참정권 운동에 눈을 뜨면서 그 운동에 헌신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여성감독들의 최신작을 상영하는 ‘새로운 물결’ 섹션에는 ‘홍콩은 언제나 내일’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러브송’ 등 약 22개국에서 제작한 41편의 장·단편 영화들을 상영한다. 여성감독들의 최신 단편 영화는 ‘중국 독립영화의 현재’ ‘뉴 커런츠 단편 콜렉션’ ‘문소리 삼부작’으로 묶어 선보인다.

쟁점 부문인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극장’에서 상영될 ‘잊혀진 필리핀 위안부’ ‘귀향’ ‘침묵’ 등 여섯 편의 영화는 극영화에서 다큐멘터리 그리고 한국, 중국, 독일, 캐나다 등의 다양한 국가가 감독과 제작으로 참여한 최근작으로 이뤄졌다.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뉴 커런츠, 쟁점, 특별전, 아시아 단편 경선, 피치 앤 캐치 등 개별 프로그램과 야외상영, 메가박스 광장 시장 등 그 전과는 다른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영화제라는 축제는 영화 관계자와 관객의 참여로 비로소 완성된다. 부디 많이 오셔서 일주일 동안의 낯선 자유와 감각의 열림을 느끼시라”고 전했다.

상상 그 이상의 유럽

제4회 유럽단편영화제(www.eusff.kr)가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유럽단편영화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의 문화를 단편영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비경쟁 영화제다. 올해는 ‘우리, 가족입니까’라는 부제와 함께 총 30개국, 37개 지방, 41편의 가족 이야기를 펼쳐 보이며 영화제 기간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상영작은 ‘가족놀이’ ‘아이는 언제나 옳다’ ‘벼랑 끝 가족’ ‘가족의 초상’ ‘가족의 탄생’ ‘성장통’ ‘끝과 시작’ 등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관객과 만난다. 19일 저녁 7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0~24일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5월 25~29일 성북구 고려대 KU시네마트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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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미각 여행

서울국제음식영화제(www.facebook.com/seoulfoodfilmfest)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축제다. 영화제는 대중문화 전반에 불고 있는 먹방과 쿡방의 열풍을 스크린으로 이어가는 한편,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식문화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음식 영화의 고전부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리미어 신작까지 60여 편의 음식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들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다루면서 시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섭외 1순위로 꼽히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는 이연복 셰프가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랍은 지금 여성시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아랍영화제(fest.korea-arab.org)는 아랍 여성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넘어서서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나와라의 선물’은 소박한 꿈을 꾸며 사는 가정부 나와라가 2011년 이집트 혁명을 겪으면서 예상치 못했던 일들과 마주하는 내용을 담았다. 첫 단편 ‘연’(1997)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으면 영화를 시작한 할라 칼릴 감독의 최신작으로, 두바이국제영화제와 포틀랜드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됐고 나와라 역의 멘나 샬라비는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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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랍영화제 개막작 ‘나와라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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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영화제는 올해 포커스2016 섹션을 신설해 아랍 여성에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진다. ‘내가 눈을 뜨기도 전에’ ‘스피드 시스터즈’ 두 영화는 현대 아랍 여성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 등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모습을 통해 현재 아랍의 모습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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