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아이다호데이(IDAHO: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성소수자 차별 반대 캠페인이 진행된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하 무지개행동)은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중앙 계단에서 플래시몹을 개최한다. 30여명의 활동가와 시민들이 참가해 평등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합창하고, 무지개 깃발을 펼치는 퍼포먼스 등을 벌일 계획이다.
무지개행동 관계자는 “올해는 ‘혐오에 저항하라, 평등을 노래하라, 무지개를 펼쳐라! - 지금, 여기, 당신으로부터’를 슬로건으로 시민사회와 각계각층이 성 소수자 혐오에 맞선 목소리와 행동에 나설 예정”이라며 “장애여성공감 등 이미 30개 이상 단체가 성소수자 차별 반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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