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여성 당선자] 마포을 더민주 손혜원 “마포 경제 활성화 이루겠다”

서울 마포을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가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득표율 42.3%을 기록,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와에게 10.3% 가량 앞서며 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손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에서 꼭 하고 싶은 정책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살리는 일을 꼽았다. 그는 “오래된 가치를 더 이상은 무시하고 살 수는 없다. 특히 공예 기술자들을 보호하고 육성해 그들이 제대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혜원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의 홍보위원장을 맡으면서 비례대표 1번 자리에 낙점됐으나 이를 고사하고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인 대표의 만류에도, 공천 탈락한 정청래 의원과 지지자를 위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손 당선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