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물리치료학과

스포츠마사지 자원봉사

 

2015년 제15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2015년 제15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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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마늘과 파를 다져놓고 시작하는 것과 그냥 시작하는 게 다르듯 갑자기 뛰는 거랑 근육을 풀고 뛰는 것은 다르다.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동아리 ‘프리메라’ 학생 30여 명은 오는 5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여성마라톤대회를 찾는다.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마사지 봉사를 하기 위해 매해 참여하고 있다.

이상호(24) 프리메라 회장은 “세 명이 한 조를 이뤄 전신마사지를 해드린다”며 “올해는 다리 부분에 근육을 잡아주는 스포츠테이핑도 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실습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라며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의 몸을 마사지해보면 큰 공부가 된다”고 설명했다.

70여 명의 동아리 학생 중 30여 명이 마사지 봉사활동을 신청했다. 이 회장은 “사전 조사를 통해 희망자를 모았다”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3학년인 이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그는 “마사지를 받으신 분들이 ‘효과 있다’ ‘좋다’고 말씀해주시면 더 힘이 났다”고 떠올렸다.

이 회장은 마사지 받기 전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병력이 있거나 현재 통증을 겪는 부위가 있다면 반드시 알려주셔야 한다. 다친 경험이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고 그대로 마사지를 받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미리 알려주시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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