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현재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42.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780만1470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 투표율은 42.3%를 기록했다. 19대 총선 오후 2시 37.2%에 비해 5.1% 높은 수치다.
1시 투표율 집계부터 지난 8~9일 실시됐던 사전 투표율 12.2% 등이 포함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따라서 19대 총선 때의 시간대별 투표율과 비교할 때는 이를 감안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1%로 유일하게 50%를 넘었다. 반면 부산, 대구는 약 38%을 나타내 지역간 12%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후 6시에 종료되므로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서둘러야 한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를 기록했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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