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울산 동 선거구 이연희(가운데) 후보가 울주군 선거구 권중건, 중구 선거구 서인채 후보와 함께 3월 23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치판을 바꿀 대한민국 제3당 국민의당을 키워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4·13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울산 동 선거구 이연희(가운데) 후보가 울주군 선거구 권중건, 중구 선거구 서인채 후보와 함께 3월 23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치판을 바꿀 대한민국 제3당 국민의당을 키워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울산 지역에선 중 1명, 동 1명 등 2명의 여성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동구에선 국민의당 후보로 이연희(51) 전 전국여성노동조합 울산지부장이 나섰다. 이 후보는 ‘새 정치 나팔수’ ‘살맛나는 동구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동구해양레저공원과 해양관광마을 조성, 대왕암에서 슬도까지 해양레일바이크 설치, 동구 반값아파트 관리운동본부 결성, 동구노동회의소 설립과 청년고용할당제 적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중구에선 이향희(40) 노동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노동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 후보는 숙명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정당인이다. 이 후보는 “진짜 삶, 진짜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며 “기존 정치에서 외면 받았던 우리를 위한 진짜 정치를 이제 시작해야 한다. 제가 작은 담쟁이가 돼 먼저 거대한 벽을 기어오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으로 노동시간 35시간으로 일자리 만들기, 쉬운 해고·평생 비정규직 악법 폐지 등을 내세웠다. 이어 “모두가 살고 싶은 중구,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는 중구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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