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 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여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마더센터 설치’부터 더불어민주당 ‘육아휴직 급여 100% 인상’, 국민의당 ‘산전후휴가 120일 확대’, 정의당 ‘핀란드형 마더박스 지급’까지 유권자를 겨냥한 핵심 정책이 쏟아졌는데요. 워킹맘들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부동층인 30~40대 여성 유권자를 위한 맞춤형 공약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0대 총선 여성 공약 실종...“30·40대 여성부동층 표심이 관건”
►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젊은 여성’ 유권자를 고려한 홍보·전략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만든 4·13 총선 투표 독려 영상들은 ‘여성 비하’ ‘성적 대상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정의당은 여성 혐오적 노랫말이 담긴 곡을 발표한 인디 밴드와 손잡고 총선 테마송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단독] “여성혐오 밴드가 ‘청년의 목소리’?” 정의당 공식 테마송 논란
“오빠랑 하고 싶기는 한데...” 선관위 투표독려 영상 또 논란
여성은 개념 없는 유권자?…선관위 ‘설현의 아름다운 고백’ 논란
► 한국여성민우회가 국회의원 8인을 20대 총선에서 ‘앵콜금지요청’ 하고픈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여성과 성소수자를 비하하고, 성차별을 강화하며 고용불안을 가중시킨 후보에 대한 사실상 낙선운동인데요. 민우회가 지목한 후보 8인은 누구일까요?
► 창사 이래 59년간 결혼한 여성 직원은 모두 퇴직시켜온 주류업체 ‘금복주’. 고용노동청 등 관련 기관은 단 한 번도 이에 대한 제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금복주는 “빙산의 일각”이며, “정부가 일·가정 양립 정책과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말을 없애겠다는 말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력단절 여성’ 없앤다더니 ‘결혼=퇴직’ 관행 왜 내버려두나?
►최근 정치비평 에세이집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를 펴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만났습니다. 김 전 의장은 4·13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치 현안과 사회적 사건에 대한 애정 어린 질책과 대안적 비판을 던졌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자신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 “한일 합의는 위헌” 헌법소원 제기
►“나는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을 가능한 한 자주 이야기합니다. 내 발언은 매번 미디어와 트위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죠. 나는 앞으로도 계속 내가 페미니스트라고 말할 겁니다. 내 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까지요. 그게 우리가 원하는 목표이니까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말입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나는 페미니스트...반응 시들할 때까지 강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