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3 총선 경선에서 박혜자(60·초선·광주 서갑) 의원과 이목희 의원(63·재선·서울 금천)이 탈락했다. 설훈 의원(63·3선·부천 원미을)은 공천이 확정됐다.
더민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경선지역 6곳과 결선투표 지역 1곳 등 7곳의 경선과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지역의 유일한 여성 현역 의원인 박 의원은 신인인 송갑석 예비후보에게 밀려 탈락했다. 득표율 차는 약 1%밖에 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훈 예비후보에 밀려 예선에서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설훈 의원은 장덕천 예비후보를 제쳤다.
이외에도 인천 서을에서는 신동근 예비후보가 전원기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 평택을에선 전 평택시장인 김선기 예비후보가, 충남 아산갑에선 이위종 예비후보가, 전남 여수갑에선 송대수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더민주 경선은 이날 5차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더민주 현역 의원 ‘물갈이’ 명단은 36명으로 늘었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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