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5-2016 KWBL(Korean Wheelchair Basketball League) 휠체어농구리그’가 4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23일 폐막했다.
지난해 11월 20일에 개막한 이번 대회에선 서울시청, 고양 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팀이 참가해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펼쳤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 정규리그 2위 팀인 고양시 홀트 휠체어농구단을 2승 1패로 물리치며 초대 우승팀이 됐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선수, 임원, 가족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선수상(MVP), 베스트5, 감독상, 심판상 등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2016-2017시즌 대회는 오는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열린다. 대회 참가팀은 기존 4개 팀에서 5개 팀으로 확대되며, 용병제도 도입될 방침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홈페이지(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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