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부모교육 등 지정 주제

비영리민간단체 등 3월 16일까지

 

대구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대구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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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ㆍ여성신문

여성가족부는 지역의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전 국민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6년도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다양한 가족 간 유대강화 등 3가지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가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부모로서의 역할, 바람직한 자녀양육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결혼이민자 가족 등 이주배경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이다.

또 외국인과의 접촉이 많은 국민일수록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 발굴한다.

비영리 목적의 법인이나 민간단체, 산학협력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시스템(danuri.moge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 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www.ki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분야별 심사를 거쳐 4월 1일에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며, 사업 관리에 필요한 일대일 맞춤컨설팅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강모 여가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공모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기타 비영리 법인ㆍ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며 “부모교육, 작은 결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상호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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