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장관 출신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마산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며 “마산합포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여 마산인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선 지난 1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힘있는 5선의원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큰 정치인으로서 국가와 마산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마산로봇랜드와 로봇비즈니스벨트, 로봇해양레저타운 조성 등을 중심으로 마산을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8대 국회 말, 황우여 대표와 함께 당내 쇄신그룹의 맏형으로 활동해오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되며 ‘신친박’으로 자리매김했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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