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공주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인천 강화군과 충남 공주시를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2016년 무주군, 제천시, 통영시와 2017년 강릉시, 고령군, 광주광역시 남구,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도시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개 도시가 선정됐다.

강화군은 참성단, 고인돌, 팔만대장경,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한다.

공주시는 금강과 계룡산을 품은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도심과 농촌체험마을, 황새바위, 풀꽃문학관처럼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중심으로 관광도시를 육성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별로 민관 참여 협의회를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로 관광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