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AP통신 선정 2015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윌리엄스는 2002년, 2009년, 201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상을 받는다. 1931년 제정된 이 상을 4회 이상 받은 선수는 베이브 디드릭슨(6회), 크리스 에버트(4회)에 이어 윌리엄스가 세 번째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차례로 석권했다. 윌리엄스는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US오픈 4강에서 패해 실패했다.
변지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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