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공원, 3월부터 상시 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2016년 새해를 맞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경주엑스포는 오는 3월 1일부터 엑스포공원을 상시 개장한다.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하고 실크로드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상시 프로그램의 체험 요소 보강 등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 전시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과 한민족문화관, 주라기로드, 이스탄불 홍보관, 솔거미술관 등의 전시, ‘플라잉: 화랑원정대’ ‘바실라’ 등의 공연,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 3D 애니메이션 등 기존 프로그램 운영 및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상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21일 개관해 큰 호평을 받은 경주 솔거미술관 전시도  2월 말까지 연장한다.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려 145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 시가지에서 ‘유라시아 문화 특급’을 주제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7개국, 15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만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실크로드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