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14일 ‘국가도시공원 조성 전략 국회 심포지엄’ 주최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비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한 국가도시공원 조성 전략 국회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독일 뮌헨의 잉글리스 가든 등을 보면 도시에 존재하는 공원은 단순히 허파 기능뿐 아니라 사람을 순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격차가 심화된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도서관 같은 공유 시설은 성공적인 자본주의 정착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며 “2012년 발의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시공원 조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 의장,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천정배 무소속 의원,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과 재단법인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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