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빠와 요리교실’ 행사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대덕구지부와 함께 7일 ‘아빠와 요리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대덕구지부와 함께 7일 ‘아빠와 요리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구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대덕구지부와 함께 7일 송촌중 소강당에서 ‘아빠와 요리교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를 양육 중인 가족 60여 가구가 참여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나들이 도시락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시간 엄마들은 동춘당 공원 등 인근 지역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1.25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내수시장이 위축되고 국가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 우려된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윤선례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인구 20만 명을 회복하고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이 조화로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여성가족과 신설,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임신부 전용 주차장 설치·운영 조례 제정, 다문화가족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여성복지와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육지원사업에 445억원을 투자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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