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재생비누가 폐식용유의 재활용 측면에서는

유용하지만 세척력이 다소 떨어지고 수질오염부하가 크기 때문에 세

탁기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세제 중에

서도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세제는 친환경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와 환경마크협회에서 제작, 배포한 녹색소비

생활 지침서 <환경을 살리는 소비생활>에서는 상품 구매 및 사용, 폐

기시 친환경적으로 고려해야 할 내용 등 녹색소비를 위한 상품선택의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환경민간단체진흥기금으로 제작된 이 책

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3장에서는 녹색소비에 대한 정의를 개괄적으로 정리하여 환경을 생

각하는 소비생활의 의미를 살펴보았고, 2장에서는 의류, 세제, 가전

제품, 자동차 등 의식주생활 관련 40여가지 제품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3장에서는 녹색소비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재활용센터와 전국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취급품목과 약도까지 소

개하고 있으며 환경·소비자·여성단체와 녹색소비 관련 인터넷 사이

트가 나와있고, 4장은 환경마크제도와 인증을 받은 상품을 컬러사진

과 함께 주문처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관공서, 민간단체, 언론

기관, 농협, 은행, 군부대, 대학, 국공립도서관,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02- 597-0124).<환경을 살리는...>이 소개하는 주요 내용

은 다음과 같다.▲천연섬유라고 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환

경친화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이다. 섬유제품 중 잔처리

공정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염색하지 않은 ‘무표백 무염색

섬유제품류’를 생산하는 곳도 있다.

동방방직(주)의 노 케미컬 크로버 (02) 3270-8247, (주)태창의 그린

웨어 (02) 816-6611.▲가죽·모피제품은 값이 비싸고 가공 및 세탁과

정에서 수질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 비실용적이며 동물 남획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손질시에는 가볍게 보풀을 제거한다. 세무가죽은

연필지우개로, 매끄러운 면은 가죽전용 크리너로 제거한다. 비나 눈

에 젖었을 때에는 마른 천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선풍기 등의 바람

을 이용해 수분을 제거한다. ▲의류용 표백제 중 산소계 표백제는 의

료 표백에만, 염소계 표백제는 백색의류 표백 및 화장실, 욕실의 살

균 소독과 식품 살균에 사용한다. 미국 환경마크인 ‘그린 실’을 인

증받은 제품으로는 (주)옥시의 옥시크린이 있다. ▲유아용 기저귀를

사용할 때에는 배변덩어리와 천기저귀를 1차 헹군 물, 일회용 기저귀

의 흡수재는 변기에 버린다. 일회용 기저귀는 팬티형보다 쓰레기 발

생량이 적은 패드형을 기저귀 커버와 함께 사용한다. 유아용 천기저

귀 중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는 (주)해피아이의 해피

베이비, (주)베비라의 쟈가드, (주)한나어패럴의 꼼바이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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