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공동육아나눔터 ‘희망장난감 도서관’이 22일 문을 열었다.
신세계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해 만든 이 도서관은 영·유아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자녀 양육 품앗이 공간이다.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아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1층은 장난감 도서관으로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빌려 놀 수 있다. 2층은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공간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둔 가정이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연회비 1만2000원을 낸 뒤 매회 1점 14일간 빌릴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무를 제외한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이세아 기자
saltnpepa@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