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서비스 등 노후준비 돕는 ‘노후행복설계센터’ 전국 50곳에

신복위·금감원 등 공동 설립

1대1 재무설계·금융교육 실시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노후행복설계센터’가 전국 50곳에 문을 열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세종대로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에서 신복위,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KEB하나은행, 미래에셋생명, 금융투자협회, 은퇴연금협회가 공동 설립한 노후행복설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개소식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낮은 출산율과 수명 증가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임에도 노후 준비는 전반적인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며 “노후행복설계센터가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기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후행복설계센터는 금융권의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와 금융교육을 이용하기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1대 1 재무설계상담과 미래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재무설계와 상담을 받으려면 센터 홈페이지(www.100-plan.or.kr)나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