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개천절 맞아 홍익인간 이념 되새겨야”

새누리당은 3일 개천절을 맞아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긍지와 함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홍익인간의 개국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개천절을 맞아 개국이념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를 되새겨야 할 때”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지금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세계 경제의 앞날은 불투명하고,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출과 내수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 해소와 청년일자리창출, 4대개혁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시련이 닥칠 때마다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왔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와 타협, 배려와 소통으로 우리 사회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단군 성조가 나라를 여신 큰 뜻을 이어받아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