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기관 ‘유리천장’ 견고… 절반 이상 여성임원 ‘0’
산업부 산하기관 ‘유리천장’ 견고… 절반 이상 여성임원 ‘0’
  • 이하나 기자
  • 승인 2015.10.03 12:08
  • 수정 2015-10-0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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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 ⓒ이원욱 의원실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 ⓒ이원욱 의원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산업부 산하기관 여성임원비율’에 따르면 34곳 중 19곳이 여성임원을 단 한 명도 두고 있지 않았다.

한전,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거래소를 비롯한 전력관련 기관들은 모두 여성임원을 단 한곳도 두고 있지 않았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도 비율이 0%였다. 또 중부발전, 동서발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석유관리원, 한수원의 경우에도 여성임원이 없었다.

여성임원을 두고 있는 나머지 15곳 중에서도 40%를 넘어선 경우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경우엔 14명의 임원 중 단 한 명의 여성임원도 없었다.

이원욱 의원은 “여성에게 ‘일’을 권유하면서, 정작 우리 사회는 여성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하고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여성들에게 능력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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