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K-Cinema’ 10월 작품으로 황동혁 감독의 ‘수상한 그녀’ (2014)를 오는 10월 1일과 22일에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
수상한 그녀는 칠순 할머니 오말순이 영정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20대로 돌아가 젊은 날 전성기를 즐기는 내용의 영화다.
써니, 광해 등 다양한 작품들을 거치면서 매력을 발산했던 배우 심은경과 40년 연기생활의 배우 나문희가 자식 세대를 위해 헌신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무료이며, 관람을 원할 경우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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