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시 옛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평화운동가인 김복동·길원옥 할머니, 평화의 소녀상 김윤성 작가가 참석해 대화를 나눈다.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플리마켓, 초청 가수와 청소년들의 공연도 열린다.
의정부평화비추진위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의정부에도 세우고 군사도시인 의정부를 평화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지역 시민들이 모여 지난 7월 발족했다. 지난달 15일에는 의정부평화비 건립 기금 선포식을 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purplebutterf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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